수렵이란?

수렵이란 인류가 최초로 지구에서 탄생한 이래 인류의 주식을 취할수 있는 유일한 생활수단
및 주식이었습니다.
이후 농경문화가 정착되어 곡류를 주식으로 대처하게 되고 야생조수류는 가축화하게 되었습니다.
근대화된 화약과 총기의 발명으로 대량살상의 틀이 마련되고 이에 따른 조수류의 급격한 감소는
더이상 야생동물을 섭취의 수단이 아니라, 스포츠의 대상물로 바뀌게 되었습니다.

이렇듯 수렵은 스포츠화 하여 많은 수렵인들의 사랑을 받는 종목의 하나가 되었으나,
일부 사냥꾼들의 의식부족과 무지에 의해 세인들의 지탄과 방송뉴스의 고정메뉴가 되어
대다수 수렵인들의 자존심을 해치고 있습니다.

수렵이란 자연과의 화합, 공감을 통해 호연지기를 키우는 정말로 멋진 스포츠입니다.
구주에서 수렵인은 타인들로 하여금 존경과 부러움을 불러 일으키기에 충분합니다.
이는 철저한 수렵인의 자질향상, 품위있는 자기관리와 원칙을 중요시하는 준법정신으로 수렵은 멋있고
해볼만한 가치가 있는 위상높은 스포츠로 자리잡게 되었으면 합니다.

그러나, 최근 몇년간 우리의 상황은 어떠합니까 ? 이삼십여년 전만해도 엽총을 소지한 수렵인들은 주위의
부러움을 한몸에 샀습니다.
수렵인이 소수였던 사실과도 관련이 있지만, 예전의 수렵인들과 최근 10여 년동안 급히 늘어난
수렵인들과의 질적, 품위적 차이를 부인할 수 없습니다.

수렵인은 사냥꾼이 아닙니다. 절제된 품위있는 행동, 조수를 잡으려는 앞선 의지보다는 단,
한두발로 승부를 가리고 패배를 인정하며 살려 보낼수 있는 아량, 수수하고 깨끗하게 일상복처럼
수렵복을 착용하여, 보는 이로 하여금 수렵인의 품위를 유발하고 인정 시킬수 있는자기관리 등 이러한
기본적인 요소들이 결국은 수렵인의 위상을 높이고 세인들의 손가락질을 받고 있는
우리 수렵인들이 갖추어야할 마음가짐일 것입니다.